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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iz, internet.biz,
sex.biz 같은 슈퍼급 도메인을 잡아라." 10월 닷비즈 도메인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알토란 도메인을 잡기 위한 도메인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요 도메인 업체들은
최근 각종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도메인 잡기에 본 격 나섰다.
이처럼 도메인업체들이 이벤트까지 마련하면서 도메인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닷비즈 도메인의 독특한 등록 체계 때문.
닷비즈 도메인은 우선 등록했다고 바로 해당 도메인을
가질 수 있는 건 아 니다. 등록 후
닷비즈의 레지스트리(도메인 등록 상위기관)인 뉴레벨의 중 복 등록 도메인에 대한 무작위 추첨에서
당첨되어야 비로소 소유할 수 있다. 당첨되지
않을 경우에 등록신청비를 환불해 주지 않는다.
이런 절차 때문에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한 사람이 복수등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는
포털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닷비 즈 도메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현상금 3억 5천, 닷비즈 공개수배 라는
제목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 에서는 가비아를 통해 지정된 닷비즈 도메인이 등록예약 및 등록될
경우 총 6천500돈의 금괴(시가 3억 5천만원)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지정된
도메인은 총 65개로 internet.biz, sports.biz, music.biz, sex.biz,
game.biz, travel.biz, 4989.biz 등 짧고 쉬운 단어로 구성 되어 있다.
가비아의 원종홍 부장은 "닷비즈 등록예약이
회사나 제품 이름을 도메인으 로 확보하는 기회도 되지만, 쉽고 짧은 닷비즈 도메인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비아 홈페이지와 네이버, 라이코스,
엠파스, 심마니, 드림위즈, 옥션 등 포털 사이트 또는 나우누리, 수퍼보드닷컴, 마이폴더넷
사이트 등에서 응모하면 된다.
또 신생 도메인 포털 사이트인 도메인뱅크(대표 이준희
www.domainbank.co.kr)도 승용차와 펜티엄컴퓨터, 디지털카메라, PDA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닷비즈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메인뱅크 측은 Korea.com을 500만 달러나
주고 사 온 전례에서 보 듯, 국익과 연관된 도메인은 우리나라에서 등록되어야 한다는 교훈에서
이 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코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메인알지(대표 김주형 www.domainrg.com)도
닷 비즈 선등록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메인알지를 통해 선등록 신청된 국가이름
도메인에 한해, 실제 등록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국가 왕복 항공 및 여행권을 제공한다. 그
국가 중 월 드컵 16강 진출국이 나오면, 해당국가 16강전 티켓과 함께 해당지역 항공 권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닷비즈 도메인이 비즈니스를
상징하는 도메인인 만큼 2002년 월 드컵과 더불어 국내 경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는
의미에서 본 이 벤트를 마련했다.도메인알지
측은 “미주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시아 쪽의 닷비즈 도 메인 등록률이 낮다"면서
"개인 및 기업에 대한 닷비즈 도메인 홍보가 시 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도메인업체들의 이벤트 뒤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등록 절차, 낮은 인지도, 등록의 희박한 가능성 때문에 빚어진 저조한 닷비즈 등록율
을 높여보려는 아픔이 숨어 있다.
/이종화기자 jh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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