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실시간 등록 초반부터 난항 도메인뱅크
고객서비스 주력..
닷인포 실시간 등록 개시일정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등록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도메인
업체와 네티즌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당초 10월1일 밤11시로 예정됐던 실시간 등록이 갑자기 10월 2일 새벽 5시(한국시간)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등록처리가 되지 않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새벽잠을 설쳐가며 닷인포(.info) 등록에 참여했던 국내 네티즌들은
등록 작업이 차질을 빚자 강력 항의하고 있는 상태다.
.info 도메인 등록을 총괄하는 레지스트리(등록상위기관) 어필리어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info 도메인 등록이 시작되면서 서버 컴퓨터 접속이 폭주해 현재 시스템이 다운된
상태"라며 "전 직원이 비상근무하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필리어사의 이 같은 무책임한 서비스를 놓고 업계는 "지난해 한글.com의 시행착오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도메인 업체들 "고객 떨어질라" 노심초사
국내 도메인 업체들은 닷인포에 대한 고객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서비스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nfo 등록을 위해 추석연휴에도 정상근무 체제를 가동한 아사달(대표 서창녕 www.asadal.com)의
한 담당자는 "등록기관의 시스템 다운으로 .info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등록기관과 계속 연락해 조속히 시스템 복구를 마쳐
정상적인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메인 포털 도메인뱅크(대표 천명곤 www.domainbank.co.kr)도 추석연휴 기간동안
매일같이 대고객 전화 응대를 했으며, 직원들은 업무시간을 연장해가며 고객이탈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메인뱅크 도메인 담당자는 "닷인포 실시간 등록이 이루어 질 때 까지 예약신청을
받을 것"이라며 " 전화와 게시판을 통한 고객서비스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투카우스 한국 담당자는 "80년대 com, net, org 이후 최초로 실시간 등록을
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면서 "어필리어스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닷인포 등록량이 폭주해 우왕좌왕 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